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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장담그기 행사
오늘은 장담그기에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익산시에 있는 여성단체장들의 협의체인데요. 매년 장을 담아 된장과 간장을 판매한 수익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낸다고 합니다. 올해로 3년째 지속되는 사업인데요. 나눔과 봉사에 4남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먼저 깨끗이 씻어놓은 메주를 햇볕에 잘 말린후 항아리에 담아 줍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회원님들이 오셔서 직접 메주담그기를 하십니다. 메주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엄청 만족해 하십니다.^^ 제 생각은 된장의 맛은 메주가 80%를 차지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20 %는 소금이지요~ 햇볕에 잘 말린 메주를 항아리에 다 넣으면 미리 하루전에 녹여놓은 소금물을 넣어줍니다. 염도는 18~19도가 좋구요 날이 더워지는 3월 이후에는 20도 이상으로 하셔야 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12월이나 1월에 장담그기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루전에 녹여놓은 소금물을 메주가 들어 있는 항아리에 붓습니다. 오늘 이렇게 담근 메주는 50일 이후에 장 가르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때 또 회원님들 오셔서 장가르기를 직접 하시지요~ 가을이 되면 익은 된장을 포장해 가시는데요~ 이번에도 맛있는 된장 간장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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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3월에 한 일들
부여로 오고 처음 맞았던 3월에 저는 조금 어리둥절 했어요. 동네 어른들 집에서 몇 시간씩 앉아 간식도 까먹고 이야기도 나누던 겨울 농한기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하겠지, 3월부터는 봄이니까, 따뜻하니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전히 동네가 조-용- 하더라고요. 본격적인 농사는 4월 말이나 되서야 시작되더라고요. 3월은 그래서 기대(?)한 것과 다르게 한가한 시절이었어요. 물론 저희 동네는 주로 밭농사, 논농사를 지어서 그런 거겠죠. 시설농업이나 과수원 농업 등은 농한기 그런 거 없이 바쁘겠지요. 하지만 올해 3월은 나름 바쁘게 지냈습니다. 저희의 숙원 사업이었던 '동쪽 대나무 언덕 쳐내기'를 진행했거든요. 저희 집 터는 원래 대나무 언덕이었어요. 집을 지을 때 대지 영역만 대나무를 쳐내고 절토한지라 대지와 붙은 밭 영역은 그대로 뒀거든요. 서류상 '전'이지만 대나무 언덕이라 밭으로 쓸 수도 없는 땅이었는데요. 쓰지 못하는 건 상관 없는데 대나무가 우거지고 언덕에 미국 자리공이 제 키만큼 우거지고 텃밭 영역으로 대나무 뿌리가 뻗어나고오 막. 집 주변에 대나무가 있어 좋은 점은 바람을 막아준다는 거 하나 뿐 장점보다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집 옆 언덕도 대나무를 뽑아 내고 쓸만한 땅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어요. 대나무가 쓰러지고 막 난리도 아닙니다. 보기만 해도 갑갑하죠. 굴착기가 대나무를 싹 다 밀어버렸습니다. 생각보다 넓어진 땅과 언덕에는 살구나무, 천도복숭아, 사과대추, 미니사과, 체리 등을 심었어요. 지금은 볼품없는 나무 막대기지만 몇 년 후에는 이 곳이 풍성해지겠죠? 나무를 심는 일은 철저하게 미래지향적인 일이에요. 그리고 새로 생긴 땅으로 비닐하우스를 옮기게 되었어요. 원래 집 옆에 지어서 쓰던 걸 뽑아내고 다시 설치한거죠. 아시죠. 새로 만드는 것보다 해체하고 다시 만드는 게 몇 배는 더 힘들다는 것을... 그 힘든 걸 해냈습니다. 이번에 옮기면서 하우스 안에 포도덕도 같이 만들었어요. 포도도 두 그루 심어서 길러 보려고요. 칠월 한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지었던 비닐하우스입니다. 집 옆에 바로 짓는 거라 나름 예쁜 모양을 찾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거예요. 이렇게 새로 생긴 땅으로 옮겼습니다. 비닐도 그대로 재사용했어요. 하지만 천정 비닐에 작은 구멍들이 여러개 나 있더라고요. 검정 절연테이프로 땜빵을... 비닐하우스 뼈대에 연결해서 포도덕도 세웠습니다. 땅을 깎아내고 과일 나무 묘목들을 심고 비닐하우스를 옮기는 사이사이에는 감자도 심었고요 부여 읍내에 나갔다가 사왔던 홍감자입니다. 수미 말고 다른 감자가 먹고 싶어서요. 남편이 유튜브에서 봤다고 해서 시험삼아 퇴비 포대에 심어봤어요. 이렇게 심으면 감자가 주렁주렁 열린다는데 과연 그럴지 하지에 확인해 보겠어요. 겨울 난 쪽파도 뽑아 쪽파김치도 담았고요 겨울 난 쪽파가 맛있습니다. 3월 초에는 상추며 루꼴라며 양배추 등 먹을 수 있는 것과 이런저런 야생화 씨앗을 파종했어요. 상추나 양배추는 진작에 싹이 나서 어느정도 자라고 있고 야생화 씨앗들은 이제야 겨우 싹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긴 기다림의 시간이네요. 표면이 마르면 안 된다고 해서 거의 한 달 내내 하루에도 몇 번이고 물을 줬어요. 안 나면 어떻게하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싹을 내주니 너무 기특합니다. 숙근솔체꽃 씨앗은 드물게 큼지막 하더군요. 다른 꽃들은 다 먼지같았어요. 씨앗이 크니 새싹도 큽니다. 오늘 드디어 올라왔어요. 모종판에 물을 주고 오다가 텃밭에 혼자 자란 스피아민트 잎을 땄습니다. 스피아민트는 재작년에 심었던 게 작년에도 나고 올해도 나네요. 뿌리가 살아 있으면 계속 나나 봅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애플민트를 생으로 컵에 잔뜩 담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마십니다. 그럴 용도로 애플민트도 파종해 뒀는데 걔는 아직 싹이 나지도 않았고요. 오늘은 오랜만에 텃밭에 난 스피아민트 잎으로 민트차를 마셨습니다. 향긋하고 좋아요. 애플민트는 바람이 통하는 베란다에서도 키울 수 있으니 화분으로 키워서 잎을 따서 뜨거운 물을 부어 드셔 보세요. 싱그럽고 향긋합니다. :) 삼동파 사이로 삐죽빼죽 솟은 스피아 민트. 올해가 세번째 해라서 그런가, 잎 모양이 쭈글쭈글해 졌어요. 원래는 더 매끈하고 예쁘게 생겼는데 말이죠. 스피아 민트 잎 몇 장으로도 충분히 향긋하고 산뜻합니다. 맛있게 마셨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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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거창으로 선진지견학을 오다, 창년 귀농귀촌인연합회
안녕하세요 될농입니다 저희 될농은 거창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창군 귀농•귀촌인 연합회에서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지역에 정착한 다양한 선배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귀농•귀촌하여 기존 원주민분들에게 인정받아 마을 이장을 맡거나 힘들었던 이야기들, 여전히 관계를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 관계 "를 맺어나가는 일은 모두들 어려워 하십니다 특히나 도시보다 복잡한 이해관계로 형성된 농촌의 관계 생태계는 외지인으로 들어오는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문제로 다가옵니다. 아시다시피 이때 교량 역할을 하는 중간 지원 조직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렇게 저희가 정착할 때 받았던 선배님들의 모든 지원과 관심들을 조금이라도 이후 거창에 오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러 일들을 겸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귀감이 되었는지 옆옆 지역인 창녕의 귀농•귀촌인연합회에서 귀농귀촌 선진지로 거창군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거창군 귀농•귀촌인 연합회 김태엽 회장님의 교육을 시작으로 거창군과 연합회 소개, 그리고 될농 딸기 농장에 방문하여 스마트팜과 딸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될농도 귀농하기 위해 준비하며 달려왔던 시간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오시는지 알기에 받은만큼 돕는 될농이 되겠습니다! :)
나에게 맞는 교육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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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2022.09.19
- 오늘도 수며드는 수진씨의 하루(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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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센터소식
- 2022.07.12
- [연합뉴스 TV 스페셜] 제2의 인생을 꿈꾼다, 귀농·귀촌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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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2023.03.28 ~ 2023.04.10
- 2023년도 상반기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교육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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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2023.03.22 ~ 2023.04.08
- (의성군)의성군 [청소년뮤지컬 노리터] 운영 안내 및 참여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