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작가 : 우리마을 이야기
지자체에서 마을주민 중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정한 ‘동네작가’가 농촌 마을의 가치(마을 소개,
귀농귀촌 사례, 지역문화, 관광자원 등)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지역 기반 정보제공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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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항상 어리다고 생각했던 아들이 언제 이리 컸는지 군 입대를 합니다. 어릴 적 이름 부르기도 아까울 정도로 고이고이 키웠었는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가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때는 왜 그리 힘들어했는지... 부모라면 모두 그리 생각하겠지만 우리 아들은 너무 영리하고 영특하여 큰 인물이 될 거라는 기대에 애지중지 키웠던 거 같아요.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거실 유리 문에 붙여둔 한글 포스터로 4살 때 한글을 다 깨우쳐 책을 읽었으며 7살 때 영어로 독도에 관한 에세이를 적어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고 주니어 토플 시험에서 꽤 높은 점수를 받아 대견스럽기도 했지요. 수학도 항상 앞서 또래 엄마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과학영재, 영어영재로 뽑혀 활동했고 중학교 때는 창원시에서 영어영재 10명만 뽑아 미국 연수를 보냈는데 거기에 합류했던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어요. 어느 날 아들이 말하더군요. 엄마가 하라는 건 힘들어도 다 했는데 엄마의 욕심은 끝이 없어 이제는 내려놓는다고... 그런 말을 하고 나서부터는 거짓말처럼 너무나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신나게 놀기만 하더라구요. 그때는 너무 속상해 울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다 나중에는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그러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들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누나처럼 공부를 잘하지 못했지만 어떤 일에든 두각을 나타내는 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딸은 평범해서 기대를 많이 안 해 공부하란 말을 안 했더니 오히려 공부를 하고 싶어졌다고 하더군요. 제가 다시 아이들을 키우게 된다면 공부란 틀에 아이들을 가두지 않고 많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할 것 같아요. 이리 귀한 우리 아들이 어느새 훌쩍 커서 해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군 생활은 편하다고 하니 마음은 놓이지만 훈련소에 들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이 짠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잘 적응을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2주 후에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하네요ㅠㅠ 걱정은 되지만 잘 적응하고 있을 아들을 믿습니다. 아들~~~ 사랑해~~~♥
김성희동네작가
2023.06.08
고추 맞춤형 청초액비 만들기
6월초 고추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추재배 초반에는 영양성장이 중요하다. 그래서 영양성장 액비가 필요하다. 오늘은 영양성장 액비 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청초액비를 만들 것이다. 고추나무 성장에 꼭 맞는 영양분은 어떤 재료에 많이 들어 있을까? 맞다. 고추나무 성장에 꼭 맞는 영양분은 고추나무 자체에 많다. 요즘 고추 곁순 따는 시기이다. 고추 곁순을 따서 버리는가? 아니다. 고추 곁순은 고추나무에 필요한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는 고추 맞춤 비료인 것이다. 고추 친환경 농사를 하는 사람은 고추 곁순을 버리지 않고 푸른 풀과 함께 액비로 만든다. 고추 두둑 옆에 풀이 자라고 있다. 이 풀과 함께 고추청초액비를 만든다. 고추청초액비가 잘 만들어 지고 있다. 청초액비는 금방 만들어 진다. 조만간 고추에 줄 수 있을 것이다.
배삼열동네작가
2023.06.07
2023년 밀양아리랑 대축제 행복도시 밀양입니다
밀양 아리랑 대축제가 5월18일부터 21일 까지 4일간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향토문화 축제로 자리잡아 성황리에 열렸다 밀양시 귀농인협회 회원님들 우리쌀 홍보를 하고 있네요^^ 최병호 회장님 이상호 국장님 귀농인 회원님들 화이팅입니다^^ 귀농인 선배님들 덕분에 행복한 귀농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마을 청도면 구기마을협동조합에서 뜻을 함께하는 이웃들과 밀양 아리랑 대축제 먹거리 장터에 도전하였습니다^^ 지역의 어른신들과 함께 이른봄부터 준비해온 봄나물들로 산채비빔밥이라는 특미로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의 입맛을 우리가 사로 잡았습니다 대박이 났습니다.^^ 청도면 구기마을은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모두가하나되는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수익을 창출하여 마을공동급식에 도전 합니다 콩한쪽도 나눔을 실천하는 귀촌1번지 모두가 행복한 구기마을 꿈꾸어 보렵니다. 눈을 땔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마음을 사로잡은 신명나는 시간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밀양시 2023년은 밀양 방문의 해 입니다 문화가 있는 밀양시 입니다. 감사합니다 밀양시 화이팅 입니다
윤진숙동네작가
2023.06.07
내생애 첫 모내기
며칠만에 하늘이 쨍쨍. 드뎌 오늘 모내기를 했다. 기계로 심기 때문에 사람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금방이면 심는데, 웬지 모내기는 농촌에서 중요한 행사같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모내기. 남편은 트럭으로 모판을 나르면서 모내기 보조로 일을했다. 난 새참을 준비해서 챙겨드렸다. 모를 가득싣고 논에 들어가는 이앙기를 볼 때면 정말 신기하면서도 놀랍다. 온동네 사람들이 품앗이로 돌아가며 심었던 그 시절이라면 논 한가득 사람들로 빽빽할텐데 이앙기 한대만 덩그러니 바쁘다. 옛날에는 모내기가 큰 농사중에 하나여서 동네사람들이 다 모여서 함께 모를 심고, 어머니는 모내기 새참 만들고 점심해서 논으로 이고 나르시느라 정말 바쁜 날이었다. 줄에 맞춰서 어른들이 모내기 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 나는 거머리가 무서워서 스타킹을 신고 논에 들어 갔었는데, 거머리가 피를 빨아 먹는 모습이 공포스러울정도로 무서웠었다. 논에도 뱀들이 넘 많아서 엄마가 심부름 시키시면 무서워서 못 갔다. 지금은 논 길이 잘 되어 있지만 어릴때는 논 길이 구부러지고 풀도 많고, 무엇보다도 뱀이 언제 나올 지 몰라서 무서움 그 자체였다. 이앙기로 모내기를 해주시는 분은 동네 어르신이다. 연세가70세 가까이 되셨는데, 농사를 아직도 많이 지으시고 계신다. 소도 키우신다. 모내기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젊은 청년이 일을 하고 계신것만 같다. 새참 먹는동안 농사지으면서 정말 힘들고 어려웠던 이야기도 하셨다.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갈아엎고 손해를 봤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렇게 해년마다 성실하게 열심히 농사를 짓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인생의 고귀함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판이 20개정도 남았다. 아깝지만 버려야 했다. 나물을 만들어 먹을 수도 없고.ㅠㅠ 어디에 심을 수도 없었다. 누군가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하고 싶었지만 우리가 동네에서 마지막으로 모를 심었기 때문에 맘이 무겁지만 논 두렁에 버렸다. 모내기를 다 마치고 가는 이앙기가 나는 웬지 피아노 건반처럼 보인다. 논에서 전원교향곡이 울러 퍼질 것만 같다 5월11일 파종 이후 5월내내 온동네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자랐던 어린 모들을 드디어 논으로 내보냈다. 모내기 끝.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허허 벌판이 점점 초록의 세상으로 변해간다. 하얀물새.두루미.이름모를 새들이 논에 날아와 먹이를 찾아 먹는다. 미꾸라지..벌레들을 잡아 먹는 하얀 물새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가까이에 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눈치빠른 새들은 금새 날아가버렸다. 시골에서 살기 때문에 매일 아침저녁 볼 수 있는 자연이 주는 또 다른 아름다운 광경이다. 하늘, 바람, 비, 햇살 우리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항상 그곳에 있는 어머니같이. 맛도 없고 냄새도 없고 향기도 없는데... 오늘 만났던 모든 것들에게 생기를 생명을 선사한다. 값없이, 조건없이.
박정미동네작가
2023.06.07
23년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반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 무안군 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반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였다. 평소에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었기에 냉큼 수강 신청을 하였다. 커리큘럼을 보니 작물 재배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하였다. 강사님은 김영곤 강사님으로 ㈜기천지 대표를 맡고 있다. 귀농인들과 지역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법과 선진 농업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6월 1일에는 실습이 포함되었다. 첫 번째 자재는, ‘활성액’이라는 자재였다. 작물의 정 식전에 유용 미생물이 많은 토양을 만들거나, 생육기간에 관주시 사용한다. 두 번째 자재는, ‘살충제’이다. 부패균을 억제하여 주기 때문에 저장 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수세 회복, 착색 촉진, 행충, 살균도 가능하다. 세 번째 자재는, ‘천연칼슘’이다. 칼슘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네 번째 자재는, ‘착과제’이다. 이렇게 작물 재배에 필요한 자재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만든 자재는 직접 가지고 가는 행운을 얻었다. 만든 자재는 집으로 가지고 와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작은 병에 소분 하였다.
배삼열동네작가
2023.06.07
귀농귀촌귀향귀산을 꿈꾸신다면...#28 창녕군 동네 작가. 부곡온천을 아시나요.!?
점점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열치열이라는 이름으로 부곡 온천(부곡하와이)라고 소문난 곳. 70년대 80년대 엄청나게 물 좋은 곳으로 유명했죠. 신혼부부들의 무조건 선택지라고 해도 되었죠. 지금도 연간 300만 명이 찾는 온천 관광지입니다. 필자가 창녕군을 선택한 요소 중 나이 들어 좋은 온천은 가까이 있었야 한다는 소신으로 저의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필자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네의 어른분들끼리 모여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필자도 나이가 더 들면 이렇게 동네 어르신들처럼 모여 함께 멱 감으로 갈 듯합니다. 요즘은 힐링 둘레길이라는 곳도 생겨서 멱 감고 천천히 산책하는 즐거움도 업 되었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족욕탕도 무료로 개방하여 부곡 온천의 효과를 시간 되는 주말마다 보고 있습니다. 족욕 좋은 것은 벗님들도 아시죠!? 봄이면 부곡온천축제가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찾아오십니다. 부곡 온천의 유명했던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고 부곡 온천이 안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부곡하와이 하나의 업소가 문을 닫은 것이지 주변의 호텔이며, 키즈 호텔, 부곡온천 르네상스관등은 성업 중에 있습니다. 가족탕 및 키즈 호텔 등 다양한 시설들이 부곡 온천에 형성되어 있답니다. 귀농귀촌귀향귀산을 꿈꾸신다면... 주변의 병원, 마트, 문화시설 등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물 좋은 온천도 가까이 있다면 보다 낫은 노후생활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더 많은 정보의 활용에 필자의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맘으로 동네 작가에 글을 올려봅니다. 벗님들의 귀농귀촌귀향귀산을 응원합니다. 귀농귀촌귀향귀산을 꿈꾸신다면...#27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클릭! 지자체관 > 상세 - 귀농·귀촌종합센터 (returnfarm.com)
서명준동네작가
2023.06.07
잔대재배
오늘은 새벽부터 지난 4월 포트에 잔대씨를 파종해 놓았던 잔대모종을 이식하기위해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에 보았읍니다 저의 잔대재배는 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릴적 시골에서 소먹러 산에가면 심심찮게 잔대가 보여서 캐와서 반찬을 어머님께어 만들어주면 맛있게 먹고 도시락 반찬으로 가져가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던 기억으로 단양으로 귀농귀촌 한 후 잔대를 심어보기로 생각하고 있던 차에 오백여평의 밭을 구입하고 나서 밭 둘레에 비료포대에 흙을 담아서 조금씩 해마다 심으면 4~5년 후부터 해마다 수확해서 먹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마음에 사년 전에 비료포대 삼십개에 잔대를 심어 재배하였으나 그해 겨울 가뭄과 동해로 모두 죽어벼러서 실패를 경험하고 다음해 부터 밭의 노지에 해마다 조금씩 조금씩 심어서 첫번째 심어 논 잔대는 삼년째 뿌리가 애법 굵어져 있으며 봄철이면 새싹이 돋아 날때 어린 순을 따다가 잔대 나물을 봄철 내 먹고 있답니다 잔대순은 특별한 향이 없고 식감이 좋아서 끌는 물에 데쳐서 된장이나 소금양념에 무쳐서 먹으면 그 맛은 환상적이지요 이러한 장점이 많은 잔대는 풀과의 전쟁에서 조금은 편합니다 저는 될 수 있으면 자연에서 자라는 것 처럼 어느정도의 잡초는 허용하고 재배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도 그 일환으로 잔대모종을 하였지요 사실은 조금 일찌기 이식을 했어야 하였는데 벌을 기르느라 시기가 늦어 모종판의 잔대 모종이 뿌리가 자꾸만 썩어 잎이 반은 주저앉아 버렸지요 그러나 오늘 이식하고 내일 까지 하면 올해도 잔대 심기는 완료 할 수 있지요 이렇게 해마다 계속 하면 내년 부터는 맛있는 잔대를 캐서 나의 식탁에 오르겠지요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맛있게 얌얌~~~
우진하동네작가
2023.06.07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안녕하세요! 동네작가 한송희입니다. 우리동네의 자랑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소개합니다. 23년 4월초에 개관한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러 육아프로그램(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시간제보육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제 돌아기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자주 이용하는 2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체험놀이실' (23.5월 오픈) *영아 : 6개월~36개월 유아 : 만3세~ 취학 전 놀이시간 90분 센터정리 및 소독시간 20분으로 지정되어 하루 3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확인) 철저한 관리 덕분에 영아들이 놀기에 청결하고 안전장치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월 2회 이용으로 지역 주민들의 육아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 '장난감도서관' 월 2회 2주간 장난감을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템이라 불리는 장난감부터 최신 장난감까지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장난감을 대여를 통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동읍의 장난감도서관의 최대 장점은 '새 상품' 이라는 점입니다. 장난감 뒷편에는 대여가 완료된 물품을 깨끗이 소독하고 세척하는 공간인데 열심히 소독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통해서 더욱 더 믿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일, 돌상 그리고 한복 드레스까지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청결한 수유실에는 기저귀 교환, 아기 식사 시 필요한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었고 설문지를 통해 이용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야외 놀이터에는 예쁜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남겨주기 좋았고 안전한 바닥재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이렇게 훌륭한 기관이 있어 육아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동네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한송희동네작가
2023.06.07
[ 캔탈로프 멜론] 수확현장을 가다!!
안녕하세요^^ 동네작가 박정민입니다. 모내기를 끝낸 6월의 풍경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도개면 지역은 벼농사도 짓지만 현재는 양파,마늘,감자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곳이에요. 오늘 저는 도개면 생산 과일 중 하나인 캔탈로프 멜론을 재배하는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캔탈로프 멜론은 유럽의 노지에서 발달한 멜론으로 과실의 표면에 10개의 녹색 세로 줄이 있으며 과육은 오렌지색으로 익히 알려진 머스크 멜론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햇볕이 강하고 자연 친화적인 토양에서 잘 자라며 달콤한 향기와 기능성 성분함량이 높은 멜론입니다. 특히 혈관건강에 좋으며 항산화 효소가 많다고 해요!! 캔탈로프 멜론 하우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하우스와 다를바 없이 생겼습니다. 옆엔 수박 하우스도 같이 있더군요. 긴 하우스 안으로 캔탈로프 멜론이 잘 자라고 있네요. 캔탈로프 멜론을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머스크 멜론과는 줄무늬의 모양이 다르죠? 선별장으로 가보았습니다. 수확한 캔탈로프 멜론을 보호하기 위해 예쁘게 옷을 입혔네요^^ 꼼꼼히 외관을 확인 후 선별 과정을 통해 무게에 따라서 2과 3과 4과 5과 등의 구분된 박스에 담습니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스티커를 붙이고 멜론을 정성스럽게 담아봅니다. 여기는 4과가 담긴 박스 포장이네요. 포장이 된 멜론 상자는 컨베이어를 따라 분류를 합니다. 선별 포장된 캔탈로프 멜론을 선별장안 구분된 적재공간에 쌓아둡니다.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캔탈로프 멜론들입니다. 대부분의 캔탈로프 멜론은 서울로 판매가 된다고 하네요! 먹기 좋게 잘라서 가족들이랑 함께 맛을 보았습니다. 맛도 좋지만 건강에는 더 좋은 캔탈로프 멜론. 가까운 곳에서 생산해서 운이 좋게도 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 땅에서 난 우리 농산물 많이 드시고 농가도 돕고 건강도 같이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박정민동네작가
202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