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작가 : 우리마을 이야기
지자체에서 마을주민 중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정한 ‘동네작가’가 농촌 마을의 가치(마을 소개,
귀농귀촌 사례, 지역문화, 관광자원 등)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지역 기반 정보제공 공간입니다.
총 6122건
블루베리와 함께한 10년
안녕하세요 오늘 동네작가는 블루베리와 10년을 넘게 함께한 블루베리카페 베리드림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베리드림 카페는 블루베리 교육농장을 운영하면서 최근에 오픈한 블루베리 전문카페입니다 동네작가는 카페의 메뉴중에 대표님이 추천한 블루베리 음료를 먼저 주문하고 블루베리 농장과 함께 카페 내부도 둘러보았습니다 이윽고 주문한 블루베리 음료가 나오고 대표님의 블루베리와 함께한 10여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블루베리 농장은 무려 3,000여주가 넘는 화분이 가득했는데요 이곳에서 블루베리 재배에 관련된 교육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정도 크기의 블루베리 열매는 다음달 정도면 바로 수확이 가능하다 합니다 블루베리는 온대성 과수로서 대표님은 재배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 묘목 분양과 교육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 묘목 분양은 크게 1~2년에서 4~5년된 묘목으로 분양후 바로 수확을 보려면 4~5년된 묘목을 추천하였습니다 동네작가는 블루베리 에 관심있는 귀농인을 위해 대표님께서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를 관심있게 보시길 권해드립니다대표님께서 운영하는 유튜브에는 블루베리 재배방법부터블루베리화분 공동구매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임영우동네작가
2022.05.23
샘양지마을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단양 작가 혜린입니다 ^^ 오늘은 대강면에 위치한 샘양지권역지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샘양지마을은 숙박, 체험, 워크숍 등을 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소백산 줄기에 둘러싸여져 있고 사동계곡이 있는 샘양지는 청정한 마을로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분들이 하나 둘 씩 모여서 법인을 결성하여 만든 샘양지 농촌체험휴양마을입니다 마을분들께서 직접 운영하시고 가꾼다고 하십니다 [체험활동] 영농체험-사과, 오미자, 아로니아,고추,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자연생태체험- 봄나물채취, 들꽃관찰, 등산하기, 물고기잡기 향토음식체험-사과설기떡만들기, 손두부만들기, 떡메치기체험 전통문화체험-온달문화관광지견학, 마을문화체험 농촌생활체험-나무목걸이체험, 물지게체험, 가죽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합니다 미리 사전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043-423-6200 [세미나실] 교육할 수 있는 회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워크숍오시는 분들께 정말 좋습니다 책상 40개, 의자 80개, 빔프로젝트, 마이크, 교탁 등 시설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숙박] 1개동 (각 방 10개): 약 80여명 큰방(2실): 10여명 작은방(7실): 6명 동아리방(1실) 25명 바베큐시설 야외에서 바베큐도 가능합니다 [식당] 조식,중식,석식 중 예약하시면 제공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용인원은 총50명까지 가능하고 대표메뉴는 시골밥상(한식)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예약문의 주셔야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족구장, 축구장, 물위의 정자 등 좋은 곳이 많아요 ^^
오혜린동네작가
2022.05.23
석포 이덕영기념관을 보여드리지요 ~
이덕영지사님을 아시나요? 제가 마을작가일을 하지 않았다면 결단코 영원히 알기 힘든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울릉도에서 농민운동을 벌이며 토종 사상에 눈떴다. 토종은 아름답고 힘이세고 맛이 있기에 일찍 이땅 하늘의 뜻을 알게 되었다. 우선 독도를 푸르게 가꿨다. 발해의 옛 바닷길을 복원하는 역사탐험에 나섰다가 첫닭이 울기도 전인 신새벽 한겨울 동해끝에서 개벽 세상으로 아주 갔다. 놀라운 사람이 여기 있었네요. 함께 갔던 사람들이 모두 개벽 세상으로 갔다네요. 휘유~~ 이덕영 지사 기념관에 이덕영지사가 토종 복원을 위한 식물연구소도 함께 있네요.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독도도. 토종식물도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아주 작은 기념관이었어요. 농민들 심마니들이 이덕영지사님의 뜻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 하나에 그들의 삶과 업적을 다 담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 사진 하나 없었다면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것 조차 알 수 없었을 겁니다. 숙연해집니다. 울릉도에 많은 사람이 오고가지만 울릉도의 자연경관만을 보고 간다면 반쪽 짜리 여행이 되겠지요. 기념관 가는 길목에 이렇게 고풍스러운 판잣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창고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60년 전에는 많은 집들이 이런 판잣집이었지요. 저도 기억납니다. 60년동안 어찌나 많은 변화가 있는지... 기념관안에는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고 ... 기념관 자체도 민간이 장만한 장소인듯 합니다. 조금 안쓰러움이 올라왔습니다. 뗏목을 타고 옛바닷길을 가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뗏목과 함께 가버린 그들에게 우린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날마다 해는 뜨고 해는 집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오직 기억하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이덕영 지사가 아니길 빌어 봅니다. 누군가 지극히 나라를 사랑하고 토종식물을 사랑하고 옛길을 옛일을 잊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람이 있었음을 이제 압니다.
윤오영동네작가
2022.05.23
농기계 이젠, 빌려쓰세요!
안녕하세요. Nong(농부로)입니다. "아버지! 어디가세요?" "농기계 빌리러 간다!" "어디루요? 우리집에도 있지 않아요?" "작은 굴삭기 빌려서 도랑만들라고 한다. 살라카이 비싸네" "안전교육 간단히 받고 하면 빌리준다카네" 그렇게 아버진 굴삭기를 빌려오셨습니다. 부족해진 농가일손을 대신해, 농기계는 농사짓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밀양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기술센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300여개가 넘는 농기계가 비치되어 있으며 임대할 수 있답니다. 가입과 임대조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농기계에 대해선 당연히 농기계 안전수칙 교육도 운행합니다. 한 대당 만원 ~15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밀양시 주민등록번호를 가진 농업인에겐 연간 10회 배송도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예약 필수입니다) 시군별로 농기계임대사업 관련 운영방식 및 임대종류, 가격 등 다를 수 있으니 관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세요!
강윤영동네작가
2022.05.23
Good morning 무등산 농원 ! Oneday of may
오월 신록이 짙어가는 무등산농원의 아침 풍경입니다. 이곳에서 농사를 시작한지 3년차 ! 여전히 낮설고 어렵기만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차츰 익숙해져 갑니다. 여름에 가까이 갈수록 시골생활 농촌생활은 해가 뜨기 전에 시작됩니다. 무등산의 여명과 함께 농원의 꽃들이 인사를 합니다. 아이리스. 마가렛. 작약. 수레국화. 노랑창포. 익어가는 보리까지 꽃밭 물결 같습니다. 아름답지만 일을 해야겠지요. 작년에 심은 보리를 닭사료로 사용합니다. 농약 비료 전혀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키워서 친환경 닭사료로 사용합니다. 풀과 함께 보리만으로 부족하여 농협사료를 일부 사용하지만 완전 친환경사료를 연구 중입니다. 화분갈이도 하고 매실과 잎채류 밭에 개미와 진딧물을 없애려교 붕사와 설탕을 섞은 물을 솜과 함께 작은 그릇에 넣어 작물 옆에 놓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위한 노력입니다. 추가로 현미식초를 100배 정도로 엽면시비 할 것입니다. 고추밭에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주고 비가림으로 탄저병을 미리 예방하고자 합니다. 친환경으로 잡초밭 갈아서 멀칭하고 볏짚 깔아 키운 작년에 심은 쪽파가 양파 삼분의 일 크기로 엄청나게 큽니다. 먹기도 하지만 씨앗으로 사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농사를 짓지만 너무 많이 남습니다. 누구든지 연락하고 오시면 나누겠습니다. 팔기도 뭐하고 아직은 주력 작물을 정하지 못하고 농촌생활에 익숙해지고자 합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생명이 살아 숨쉬는 식물이 인간과 함께 행복해지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경석동네작가
2022.05.23
본 밭보다 텃 밭이 더 좋은 이유?
가벼운 발걸음은 어린 묘들이 있는 본 밭으로 먼저 옮겨 지지만 베풀고 나눌 수 있는 소박한 텃밭에 몸과 마음이 더 머뭅니다. 텃밭에는 감자, 풋고추용 고추, 마늘, 양파 등이 있지만 그 중에 요즈음 효자는 바로 상추! 요 녀석 때문에 올해 농사가 더 재미있습니다. 여기 저기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상추가 효자입니다. 대략 200~300명은 나누어 먹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쑥쑥 자라고 있는 이 녀석 때문에 즐거운 일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늘쫑이 나왔습니다. 마늘쫑은 마늘의 꽃줄기이며 연한 것은 쪄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데요 어렸을 때는 간식?으로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해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씨도 물에 불려서 노지 묘종을 만들어 봅니다. 담장에는 첫 장미도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행복한 농부의 오늘 아침을 나누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날마다 새로운 아침 -김철호- 오늘도 가볍게 눈을 뜨고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벼우니 모든 만물이 사랑스럽습니다. 가벼운 아침에 침대보다는 거실이 좋고 거실보다는 마당이 좋습니다. 산에는 녹음이 짙게 물들고 들에는 어린 묘들이 화이팅 중이고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여유를 부리는 그래서 눈이 즐겁고 코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아침입니다. 가벼운 발걸음은 어린 묘들이 있는 본 밭으로 먼저 옮겨 지지만 베풀고 나눌 수 있는 소박한 텃 밭에 몸과 마음이 더 머뭅니다. 텃밭의 스프링쿨러가 톡~톡~~톡~톡~ 세 찬 물줄기를 날리 듯이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오늘도 씽~~씽! 고~~고! 힘차고 즐겁게 출발합니다. 이런 가벼운 날을 맞이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오전 농사 일을 마치고 텃밭에서-
김철호동네작가
2022.05.23
죽도에는 누가누가 있을까?
울릉도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울릉도지요. 배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랍니다. ^^ 죽도로 가는 중입니다. 갈매기들이 죽도로 가는 배 후미에 모여듭니다. 냐미냐미 새우깡 먹으러. 오호.. 드뎌 새우깡 영접의 순간. 저도 새우깡 무척 좋아합니다. 60년 가까이 먹고 있답니다. 죽도에 접안하면 동동 거리는 갈매기가 보입니다. 사람있는 곳에 갈매기도 있기를 좋아하는 듯 하네요. 어디를 가든 두다리가 튼튼하면 겁날게 없지요? 미리미리 건강할때 울릉도 다녀가시길 강추추추추~~~ 죽도의 형성과정과 죽도의 요소요소를 잘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읽어볼 틈 없이 죽도를 살펴봅니다. 이리 이쁜 정원이 있어요. 죽도의 유일한 주민이 가꾼 정원 . 저희를 위해 이리 아름답게 꾸미신듯 합니다. 길을 걷다보면 이리 아름다운 곳도 보이지요. 멀리 관음도가 보입니다. 관음도는 무인도라 원시림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태고를 경험하게 해주는 곳이지요. 비둘기가 아닌 갈매기를 자세히 보신적 있나요? 나름 알록달록 하네요. 죽도를 떠나며 갈매기와 눈맞춤해봅니다. 드뎌 독도새우를 만나봅니다. 줄서서 기다려야 만나볼 수 있는 귀하신 몸인데 독도새우는 접시에 있기를 거부합니다. 닭새우라 그런가 유난히 톡톡 튑니다. 어둠이 내리면 촛대바위는 황금빛으로 변합니다. 검은 하늘을 배경으로 금빛 촛대바위는 일품이지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외쿡인가? 외쿡인인가? 오 노우. 저동의 야경입니다. 저동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언제 오시겠어요? 기다릴게요^^
윤오영동네작가
2022.05.23
주택 정원을 활용한 채소. 과일 재배 방법 소개
2016년도에 저렴하게 구입하여 약 7 년동안 작가 혼자서 조경을 하고 도색을 하는등 하여 내가 살기 좋게 꾸며 놓은 " 보금자리 " 입니다. 앞 마당 약 20평의 토지 위에 널판지 길이 4미터 폭 1미터의 직사각형 모 판을 5개를 제작 각 모판에 필요한 채마를 재배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보일러 호스 및 분사호스를 이용하여 일시에 수분을 보충 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년엔 첫 번째 모 판에 청상추와 적상추 각 10포기씩 심었더니 가족들이 충분히 먹고 남는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모 판에는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심었는데 아마 일주일 정도 있으면 김치를 담글 수 있을 정 도로 자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네 번째 모 판에는 고추를 심었는데 해발 350미터 정도 높은 지대이다 보니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조금 늦게 자라는데 곧 크겠지요. 약 10일 정도 되었네요. 다섯 번째 모 판에는 방울토마토 2그루 일반토마토 4그루 그리고 오이를 심었는데 아직까지는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작가는 귀촌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색소폰을 배 우고 있지요. 이제는 제법 연주를 한답니다.
이철우동네작가
2022.05.23
영동 인삼 꽃 따기
영동의 지리적 위치가 충북의 최남단으로 충남 금산, 전북 무주, 경북 김천과 상주와 맞닿아 있다. 그렇기에 언어, 문화, 농산물, 과수 등이 이웃한 지역과 유사하거나 같은 것이 많다. 예를 들어 영동과 상주 곶감, 영동과 김천 자두, 영동과 금산 인삼 등. 금산 인삼 못지않게 영동에도 인삼 농가가 꽤 많고, 재배 면적과 지역도 곳곳에서 인삼밭이 보일 정도로 꽤 넓게 퍼져 있다. 인삼 싹이 올라오고, 5월 중순이면 꽃이 핀다. 7월 말 정도면 인삼 씨가 굵어지고 색이 붉게 변한다고 한다. 혹자는 빨갛게 달려있는 인삼 씨를 인삼 꽃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요즈음이 5월 중순. 인삼 꽃이 쑥쑥 올라오는 시기이다. 그런데 인삼농가의 농부들은 이 인삼 꽃이 반갑지 않는단다. 아시다시피 인삼은 인삼 뿌리를 말하는 것으로 인삼 꽃과 씨는 수확의 대상이 아니다. 또한 인삼의 씨를 맺는 것으로 영양분이 빠지게 되면 인삼의 뿌리가 그만큼 부실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삼 꽃은 피는 순간 따줘야 한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인삼농가로는 어쩔 수 없는 현실. 하여 이즈음의 인삼밭은 인삼 꽃 따는 농부들의 일손으로 가득하다. 농부들의 분주한 손놀림에 여기도 저기도 인삼 꽃이 뚝뚝 떨어진다. 그런데 인삼밭의 물리적 환경은 그리 좋다. 인삼밭의 낮은 차광시설로 허리를 낮고 깊게 숙여야 인삼 꽃을 딸 수 있다. 허리도 아프고, 발걸음도 어설프고. 꽃처럼 보이는 빨간 인삼 씨의 모습을 기대했던 귀촌인의 마음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날들이다.
손근섭동네작가
2022.05.23